발전하는 IT 테크놀로지와 서비스, 여기에 참신한 광고 포맷 3가지

지금, 어떤 IT 서비스가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을까? 페이스북이 야심 차게 밀고 있는 3D 사진부터 음성스피커, 게임 스트리밍까지 뜨거운 주목을 받고 있는 플랫폼들의 유망 서비스에 대해 함께 알아봅시다.

By Mobvista 2018-11-15

기기와 플랫폼의 발전은 마케터에게 매우 중요합니다. 고객에게 다가갈 수 있는 콘텐츠의 포맷과 내용을 확장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미래가 기대되는 최신 광고 포맷과 플랫폼에 대해 알아보고 그 가능성을 숫자로 예측해 봅시다.

 

페이스북의 디테일: 오감만족 한 끗 차이, 3D 사진

3D 영화관 과 VR까지 사람들은 점점 오감을 자극하는 기기와 콘텐츠에 빠져들고 있습니다이전보다 더 사실감 있고 입체적인 영상에 반응하는 것인데요이런 흐름에 대답하듯페이스북이 최근 뉴스피드에서 새로운 종류의 3D 사진을 지원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미지의 깊이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3D 사진은 사용자가 화면을 이동시키면 시점이 자동으로 조절되어 콘텐츠의 깊이를 달리합니다. 당연히 피사체의 크기와 위치를 이해하는데 효과적이죠.

                                       (3D 사진으로 사진을 찍으면 위 사진처럼 시점의 변화에 따라 입체적인 사진이 촬영된다.)

 

이런 3D 사진이 광고주인 브랜드에게 중요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바로 사진의 현장감 때문입니다. 3D 사진은 VR 광고의 초기 형태로 사용자에게 2D 사진과는 다른 생동감을 전달하기 효과적입니다. 

또한 VR 이 지원되지 않는 기기의 고객도 다양한 각도에서 광고를 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빌트인 주방과 같이 사용자가 공간을 가늠해야 구매에 효과적인 상품이나 서비스의 경우 디지털 공간에서도 현장에 방문하여 직접 본 것과 같이 풍부한 정보를 전달할 수 있어 매력적입니다. 

더 나아가 페이스북이 많은 사용자가 3D 사진을 이용하고 친숙하게 느끼도록 뉴스피드에 적극적으로 노출시키고 있어 잘 이용하면 선점효과를 누리면서 고객의 참여도 효과적으로 불러 일으킬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려의 목소리도 존재합니다. 한계점이 있기 때문인데요. 우선 3D 사진을 찍으려면 (아이폰 7+와 같이) 전후면 카메라가 있는 기기를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제작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전 세계 VR의 성장세 둔화도 우려의 목소리에 힘을 더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페이스북이 가진 영향력과 파워를 고려하면 3D 사진의 미래는 기대가 큽니다.

성장 가능성: 8/10

 

 

음성스피커: 진짜 경쟁은 지금부터다

‘시리야 모비스타로 가는 길을 알려줘’. 한번 쯤 애플의 ‘시리’를 KT의 ‘지니’를 불러 보신 적이 있으실 겁니다. 전 세계적으로 음성 인식 서비스는 빠르게 뿌리내리고 있습니다. 제공하는 서비스의 영역도 넓고 깊어지고 있습니다. 이용 방법도 간편해지고 있죠.

                                    (좌에서 우로 카카오 미니C, SKT 누구 캔들, 구글 홈, 네이버 클로바 도라에몽 에디션, 출처: GQ 코리아)

 

2011년 10월 애플이 가상 비서 시리를 아이폰4S에 탑재하면서 음성 인식 기술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합니다. 애플이 자사 제품에만 음성 인식 기술을 적용하는 사이, 인터넷 상거래의 빅-플레이어 아마존은 음성 인식 소프트웨어 ‘알렉사’가 적용된 인공지능 스피커를 선보였습니다. 소프트웨어에서 그친 것이 아니라 음성 인식 전용기기를 세상에 내 놓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는데요.

아마존과 애플의 뒤를 이어 ‘구글’ 또한 OK Google 서비스르 시작했습니다. 더욱 업그레이드 된 ‘Google Assistant’ 를 1500개가 넘는 가전, 스피커, 자동차 서비스에 접목하며 무서운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아마존의 ‘알렉사’에 막강한 경쟁자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어떨까요? 국내에서의 음성 인식 기술에 대한 경쟁구도 또한 팽팽합니다. 삼성전자의 ‘빅스비’와 SK텔레콤의 NUGU가 2016년 출시되며 불꽃 튀는 선두주자 쟁탈이 벌어졌습니다.

KT도 2017년 TV, 전화, 카메라를 결합한 GIGA 지니를 출시했고, 뒤이어 네이버와 카카오 역시 AI 비서인 ‘클로바’와 ‘카카오 아이’를 통해 후발주자로 음성 인식 서비스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이렇게 활발하게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음성인식 시장은 다양한 전망을 불러 일으키고 있습니다. 크크런치(TechCrunch)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알렉사 또는 구글 홈 디바이스를 통해 직접적으로 제품을 주문하는 사용자는 매우 드물어 직접적인 ROI를 실현할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지적하며 비관적인 전망을 내 놓았습니다. 게다가 개인 정보 이슈가 민감한 지금, 사람들이 어느 정도까지 자신의 정보를 공유하고 거부감 없이 서비스를 사용할지에 대한 회의감 어린 시선도 존재하죠.

하지만 2016년 구글이 발표한 바와 같이 이미 모바일 검색의 20%가 음성검색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AI 스피커의 사용률이 미국 성인 남녀 기준 46%에 달하고 있어 앞으로의 미래가 긍정적일 것이라는 시선이 지배적입니다. 사람들이 스피커를 더욱 친숙하게 받아들이며 소셜미디어처럼 생활의 일부분이 될 것이라는 것이죠. 따라서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궁금해집니다.

성장 가능성: 6/10

 

 

게임 스트리밍 서비스: 판이 달라진다

마지막 유망주는 현재 뜨거운 관심의 중심에 있는 ‘게임 스트리밍 서비스’ 입니다. 트위치, 믹서, 카페인과 같은 서비스가 아닌 해치, 마이크로소프트의 프로젝트 엑스클라우드, 플레이스테이션 나우와 같은 서비스에 광고를 할 수 있는 여지가 더울 많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요.

                                                     (플레이스테이션 나우는 PS3 없이도 플레이스테이션 3를 플레이할 수 있다.)

 

물론 안고 있는 문제도 있습니다. 게임 스트리밍 서비스가 현재 여전히 게임의 직접 구매에 비해 제한적으로만 인기를 누리고 있기 때문인데요. 게이머들이 광고 없이 플레이하는 가능성에 대해 고민하고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같은 게임 스트리밍 회사들이 광고에 노하우가 적다는 점도 넘어야 할 산 중의 하나입니다.

                                                                             (출처: 플레이스테이션 나우 공식홈페이지)

 
하지만 게임 스트리밍 서비스를 유망한 광고 영역으로 볼 수 있는 이유도 다양합니다. 

먼저, 많은 신규 게임 스트리밍 서비스들은 다양한 플랫폼에서 충분한 유저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광고주들은 다양한 채널을 통해 고객에게 다가가고 소셜미디어에 비해 적극적으로 참여를 유도할 수 있습니다. 

또한, 비디오게임 부문 전반에서 ‘서비스로서의 게임’이 부상하면서 스트리밍 서비스용 타이틀을 개발하는 기업들이 점점 광고가 지닌 힘에 대해 알게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대형 게임을 제외하고 게임에 대한 프리미엄 가격 정책이 쇠퇴하는 한편 다양한 플랫폼에서 게임을 운영하는 기업들은 수익화를 위해 광고를 도입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마지막으로 게임 구독 서비스의 수익 구조를 통해 개발자들이 게임에 광고를 포함시킬 여지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재생 횟수가 기업의 수익을 결정하는 넷플릭스나 스포티파이와 유사한 방식으로 게임이 운영된다면 어떨까요? 게임회사들도 수익을 창출하기 위해 세션 휴식 시간 광고 또는 네이티브 광고를 삽입할 이유가 가능성이 있습니다.

비디오 게임 스트리밍 서비스의 미래는 변수가 많습니다. 하지만 일단 좋은 방향으로 실현된다면 광고주들은 완전히 새로운 방식으로 고객에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잡을 수 있습니다.

성장 가능성: 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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