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사회 현상들로 알아본 모바일 게임 시장 진출 핵심 팁

중국 내 존재하는 iOS 디바이스 수만 2억 4천 2백만개로, 이는 거의 미국 전체의 모바일 폰 숫자와 맞먹습니다. 즉, 게임 개발자들에게 중국 시장은 돈을 벌 수 있는 기회의 땅인 셈입니다. 하지만 정부의 규제, 문화적 차이 등으로 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요. 모비스타에서 중국 마켓 진입 전 꼭 알아야 하는 포인트를 알기 쉽게 짚어드립니다.

Mobvista 2019-11-26

 

 

<자료 출처: 모비스타 GDC 2018 모바일 게임 개발자 대상 이메일 설문조사>

 

 

1. 정치: 까다로운 중국 정부의 규율과 검열

 

 중국은 모바일 시장의 규제가 꽤나 엄격한 나라입니다. 모든 개발자, 스튜디오, 퍼블리셔가 중국 게임시장에 진입하기 위해서는 ‘판호’ 라고 불리우는 출판등록 번호를 가지고 있어야 하는데요. 불행히도 그 번호를 신청하려면 중국의 사업자 등록증을 가진 업체여야만 합니다. 또한 다른 국가에서는 허용되는 게임 폭력성 규제가 중국에서는 검열에 걸리기도 합니다. 규율이 훨씬 더 까다롭고 세분화 되어있기 때문이죠. 그래서 많은 나라들이 중국 시장 진출 초반부터 어려움을 겪곤 합니다.

* 중국의 연령등급제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기: https://www.mintegral.com/kr/blog/agerating/

 

 

2. 문화: 보다중국스럽게다가갈 : 게임 <플러피 > 현지화 성공 사례

 

 세계적으로 유명한 타이틀이라고 해서 중국에서도 그대로 먹힌다는 법은 없습니다. 검열을 통과했다고 하더라도 현지화를 고려하여 중국 마켓에서도 통할 수 있는 게임 화면, 느낌 혹은 내용을 고려해보아야 합니다.

 

 

<중국 현지화 전략으로 유저들에게 친근하게 접근한 게임 플러피 폴>

 

 

 

예를 들어 미국의 ‘왓게임즈 (WHAT games)’ 사에서 제작된 <플러피 폴> 게임의 경우, 2017년 미국 전역에서 크게 성공한 후 중국에 진출했으나, 초반 실적은 미미했습니다. 그래서 중국의 춘절과 같은 연휴 이벤트, 아시안 느낌의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등 중국 현지화 전략을 세워 유저들에게 친근함을 더했고, 결국은 백만 게임 다운로드를 달성하며 큰 인기를 얻게 됩니다.

 

 

3. 환경: 중국의 인앱 구매 방식은 다른 나라와 다르다?

 

 먹을 것, 마실 것, 즐길 거리 등 일상 생활에 필요한 거의 모든 것을 모바일 폰으로 구매하는 중국 사람들은 인앱 구매활동 역시 활발합니다. 실제로, 중국 모바일 유저의 인앱 구매율은 다른 국가 유저에 비해 50% 이상 높으며, 따라서 수익률 또한 높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중국 시장의 인앱 구매 방식에 대해 확실히 알아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중국 출시 첫 달 20만건의 다운로드수를 기록한 게임 클래시 오브 클랜>

 

 

예를 들어, 지난 2013년 ‘슈퍼셀’사가 중국에서 <클래시 오브 클랜> 게임을 런칭할 당시, 현지 시장에 대한 정보가 없어 큰 손실을 초래했는데요. 그들은 구글 플레이를 사용하여 인앱 구매를 유도하였지만, 정작 중국 유저들은 구글 플레이를 거의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아무것도 구매할 수 없었습니다. 첫 달 다운로드 수만 20만건 이상이라는 경이로운 결과에 비해, 중국 마켓에서의 수익률은 최저인 셈이죠.

 

 

 

4. 사회: 중국 마케팅을 위해서는 중국의 잘나가는 회사 파악이 급선무

 

 중국 사람들은 <구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의 플랫폼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대신 <틱톡>과 같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나 <바이두>, <알리바바> 와 같은 자국 내 검색 엔진을 사용합니다. 따라서 이러한 중국의 주요 기업에 광고 마케팅을 진행하여 모바일 유저들에게 노출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다음은 중국의 주요 회사들에 대한 추가 설명입니다.

 

 

<중국인들의 사랑을 받는 거대 기업 텐센트, 알리바바, 그리고 바이두>

 

 

  • 텐센트: 중국 모바일 유저들 평균 이용시간의 55%를 차지하는 가장 큰 소셜 미디어 플랫폼. 중국 Top 10위 안의 게임 퍼블리셔인 ‘네트이즈’와 함께 가장 잘 나가는 퍼블리셔 중 하나.
  • 바이트댄스: <틱톡>의 모회사. 중국 모바일 유저들의 주요 엔터테인먼트와 뉴스 채널이자, 이용시간의 11%를 차지함.
  • 알리바바: 중국에서 가장 큰 전자 상거래 회사. 중국에서 아마존을 몰아낼 정도로 상상 이상의 규모.
  • 바이두: 중국의 구글로 불리우며, 검색 트래픽의 80%를 차지함.

 

 

5. 트렌드: 중국 모바일 게임 시장의 흐름을 파악해야 한다.

 

 전세계적으로 하이퍼 캐주얼 게임이 큰 인기를 얻고 있지만, 중국에서는 <하루천하>와 같은 MMO(대규모 다중 온라인) 게임이나 <신서유기> 같은 ARPG(액션 롤플레잉) 게임이 여전히 모바일 시장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또한, 일본 대중 문화의 인기 덕분에 드래곤 볼 Z와 같이 애니메이션을 기반으로 하는 게임들도 히트를 치고 있습니다. 단, 중국인들이 적응하기 어려워하는 도박, 전쟁, 슈팅 게임 등은 그다지 빛을 발하지 못한다고 하네요. 이와 같이 중국 모바일 게임 시장에 성공정으로 진입, 성공을 이루기 위해서는 모바일 마켓의 트렌드를 잘 파악하고 있어야 합니다. 만약 혼자서 이 모든 사실을 파악하는 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이 시장을 잘 알고 있는 퍼블리셔와 일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그들은 중국의 문화적인 부분 뿐 아니라, 정부의 규제와 대응 방식에 대해서도 잘 알고 있는 전문가이기 때문입니다.

중국 마켓 진출 관련 문의 : kr_office@mobvist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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