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픽 팀장 비비와 김현경 대리가 서로 다른 나라에서 함께 일하는 법!

글로벌 AD- Tech 회사의 스마트한 트래픽 팀을 소개합니다!

By 오유진(OH, Eujin),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디렉터 2018-09-06

모비스타  트래픽 팀의 비비 팀장과 김현경 대리에게 글로벌한 환경에서도 효율적으로 일하는 방법을 들어보았습니다.

지난번 People in 모비스타에서는 프로젝트 매니저 앰버와 어카운트 매니저 하미리 대리의 일상을 소개해 드렸었는데요. 이번에는 트래픽 팀으로 눈을 돌려, 한국을 포함한 일본, 중국 트래픽을 책임지고 있는 비비 팀장과 한국 현지 트래픽 담당자인 김현경 대리에게 트래픽 팀의 역할부터, 팀 구조 그리고 다이나믹한 업무 환경 속에서도 팀워크를 유지하며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는 비결을 들어보았습니다.

Q. 안녕하세요~

(왼쪽부터 트래픽 팀 아시아 총괄 비비 팀장, 그리고 한국 오피스에서 근무 중인 김현경 대리)

비비 팀장: 안녕하세요, 모비스타에서 아시아 트래픽 팀을 총괄하고 있는 비비 팀장입니다.
김현경 대리: 안녕하세요, 한국 및 글로벌 트래픽 채널을 관리하고 있는 김현경 대리입니다.

Q. 안녕하세요! 우선 김현경 대리가 간단하게 트래픽 팀의 업무에 대해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김현경 대리: 네, 우선 프로젝트 매니저와 어카운트 매니저가 광고사들과 많이 업무를 한다면 저는 해당 광고를 송출하는 매체(퍼블리셔)와 직접적으로 업무를 하고 있어요. BD가 모바일 마케팅을 하고 싶어하는 광고사를 찾아서 프로젝트 매니저와 어카운트 매니저에게 전달하면, 프로젝트 매니저와 어카운트 매니저가 해당 광고에 대한 오퍼를 세팅해서 저에게 전달해줘요. 그럼 저는 그 오퍼를 진행해 줄 수 있는 매체를 찾아서 모비스타와 연동시켜주는 역할을 하는거죠. 그리고 그 결과로 매체사에 이익이 발생하면 그 이익에 대한 정보를 정리해서 정산도 진행해주고요.

Q. 비비 , 지금 3개 국가의 트래픽을 담당하고 있는데, 혹시 그럼 글로벌 트래픽 팀은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 얘기해줄 수 있나요?

비비 팀장: 네, 글로벌 트래픽 팀은 싱가포르를 포함한 동남아시아, 유럽, 미국, 그리고 아시아(한국, 일본, 중국) 이렇게 크게 4개 지역으로 나누어져 있고 약 40명 정도가 근무하고 있어요. 그리고 한국, 중국, 일본에는 해당 언어를 할 수 있는 별도의 현지 트래픽 담당자를 두어서 업무 파트너들과의 소통에 어려움이 없도록 하고 있는데요. 한국과 일본에 각각 2명, 중국에 3명의 현지 트래픽 담당자가 근무하고 있답니다. 저는 중국 베이징 오피스에서 근무하고 있지만 한국이나 일본 트래픽을 총괄하고 있기 때문에 필요에 따라 일본과 한국 오피스도 주기적으로 방문해서 현지의 상황이나 분위기를 파악하고 있어요.

(5월 말 중국 청두에서 진행된 모바일 세미나에서 비비 팀장이 일본에서 성공적으로 모바일 게임을 런칭하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실제로 비비 팀장은 인터뷰 기간 중에도 일본으로 출장을 다니며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었는데요, 뛰어난 업무 능력을 인정받아 3개 국가의 트래픽을 총괄하는 만큼 남들보다 3배, 그 이상의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Q. 그럼 지금 비비는 중국에서, 김현경 대리는 한국에서 일하고 있는데, 업무적인 소통이나 가이드는 어떻게 주고 받으시나요?

비비 팀장: 사실 김현경 대리가 영어는 물론이고 중국어로도 의사소통이 가능하기 때문에, 평소 의사소통이나 의사 결정이 필요한 경우에는 메신저로도 충분히 가능한 편이에요. 저도 떨어져 있는 만큼 김현경 대리에게 온 메시지나 메일은 더 꼼꼼히 확인해서 회신하려고 노력하는 편이구요. 일주일에 2-3번 이상은 전화 통화로 서로의 업무를 공유하고, 필요한 계획도 논의하고 있어요. 최근에는 다음 분기를 어떻게 운영해 나갈 것인가에 대해서도 미팅을 진행했었어요.

김현경 대리: 맞아요. 평소에는 메신저나 메일로도 충분히 업무적으로 진행이 가능한 편이에요. 프로젝트 매니저, 어카운트 매니저에게 물어보면서 일을 해결하기도 하고요. 다만 아직 비비만큼 경력이 많지 않기 때문에 답이 쉽게 나오지 않거나 제 수준에서 해결되지 않는 이슈인 경우에는 비비에게 전화해서 문제를 논의하기도 해요.

Q. 비비와  김현경 대리는 여러 나라의 트래픽을 관리하고 있는데, 국가별 트래픽에 특징이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있다면 어떻게 다른지 설명해주실 수 있을까요?

비비 팀장: 네, 우선 한국, 중국, 일본을 비교해보면 한국은 삼성의 영향이라고 생각되는데, 다른 국가에 비해 안드로이드 설치가 많이 되어 있어요. 그리고 모바일 게임과 소셜 앱에 많은 트래픽이 집중된 모습을 보이는게 특징이에요. 이에 비해 일본은 이미 매우 성숙된 시장이고, ACG쿤화(Anime, Comics, Games)가 강한 시장이에요. 중국은 한국과 일본에 비해 매우 빠르게 성장하고 있고, 넓은 대륙만큼 특징도 다양하게 나타나서 예측하기 쉽지 않은 시장이에요. 최근 많은 중국 광고사(텐센트, 넷이즈)가 일본에 진출하려는 모습이 포착되고 있는데, 일본 유저들이 높은 ARPPU를 보이기 때문인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요.

김현경 대리: 제가 관리하는 트래픽 채널의 반이 한국, 나머지 반이 미국, 유럽, 중국 등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제가 보기엔 한국 파트너들은 유럽이나 북미지역 파트너들과 유사한 것 같아요. 이성적이고 논리적이며, 원칙을 고수하는 편이에요. 유럽이나 북미지역은 특히 더 규칙이나 원칙에 엄격한 느낌이 들고요. 반면 중국 파트너들은 좀 더 규율에 얽매이지 않는다고 할까요… 공격적이고 적극적인 부분이 많은데, 이 때문에 원칙이나 필요한 절차를 뛰어넘으려고 할 때도 많죠.

(중국 베이징 오피스를 방문했던 김현경 대리를 마중하는 중국 트래픽 팀)

Q. 업무 환경이 글로벌한 만큼 다양한 에피소드가 있을 것 같은데, 업무하면서 힘든 점은 없나요?

비비 팀장: 아무래도 많은 국가의 트래픽을 관리하고 책임져야 하기 때문에 리더십으로서 챌린지가 많이 느껴져요. 각 국가의 트래픽 팀에서 발생하는 이슈들은 보통 현지 파트너들이 빠른 회신을 요구하기 때문에 현지 트래픽 담당자도 시간과의 싸움이거든요. 그런데 트래픽 팀은 1-2명씩 떨어져서 각자의 나라에서 일하고 있기 때문에 제가 바로 가이드나 인사이트 있는 답변을 주지 못하면 현지 트래픽 담당자는 혼자 고군분투하며 고난의 시간을 겪어야 해요. 그렇기 때문에 문제가 발생했을 때 최대한 옆에 있는 것처럼 가이드와 인사이트를 전달하기 위해 많이 노력하는 편이에요. 특히, 최근 제가 일본 시장에 집중하고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이나 중국에 대한 관심을 놓쳐선 안되거든요. 제 팀원들에게 문제가 발생했을 때 마치 옆에 있는 것처럼 관심을 가지고 논의해줘야 한다는 점이 항상 제게는 쉽지 않은 도전 과제처럼 느껴진답니다.

김현경 대리: 비비가 말한 대로에요. 글로벌한 팀원들과 함께 일할 수 있다는 점이 최고의 매력 포인트이지만, 그만큼 거리감을 느낄 수 없도록 적극적인 의사소통의 노력이 많이 필요해요. 예전 일이지만 제가 모비스타에 합류한지 6-7개월쯤 되었을 때쯤 한국 트래픽 담당자로서 관리해야 하는 채널의 양과 각 채널에서 발생하는 이슈를 혼자 감당하는게 너무 힘들더라구요. 모든 문제를 제 수준에서 고민하고 해결해야 한다는 압박감에 많이 힘들어 했던 기억이 나요. 그 일을 겪으면서 비비와 저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많은 대화를 했고 그 이후 한국 트래픽 담당자도 1명 더 채용했고, 주기적으로 중국 오피스에서 1주일 정도씩 근무하게 되었어요. 최근에도 중국에서 1주일간 함께 있었는데, 함께 회의도 하고 밥도 먹다보니 소속감과 친밀감도 더 생기고, 중국 오피스에서 근무하는 동료들에게 자연스럽게 업무에 대한 인사이트도 얻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Q. 김현경 대리는 중국어도 할 수 있고 영어도 가능해서 모비스타 코리아팀 내에서도 능력자로 불리는데, 그 배경에 특별한 이유가 있다고요?

김현경 대리: 네, 사실 저는 한국 부모님 밑에서 대학교 전까지는 대만, 대학교는 미국에서 나왔어요. 그래서 한국어, 중국어, 영어를 모두 할 수 있는데요. 사실 모비스타팀에 합류해서 3가지 언어를 할 수 있다는게 큰 장점인 것 같아요. 경험상 한국 파트너분들과는 한국어로, 해외 파트너들과는 영어로, 팀원들과는 중국어로 의사소통해야 제일 좋고 오해도 덜 생기거든요. 다만, 대만에서 쓰는 중국어는 중국에서 많이 쓰이는 중국어(보통화)와는 조금 다르기 때문에 저도 모비스타에서 더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중국어는 계속 배워나가고 있답니다. (웃음)

(함께한 시간 동안 쌓인 많은 추억들 #한강 # 광저우 # 코타키나발루)

Q. 이렇게 힘든 시간을 1년 넘게 같이 보내오셨는데, 그렇다면 서로의 장점은 뭐라고 생각하세요?

비비 팀장: 김현경 대리는 정말 나이에 비해 당차고 책임감 있는 사람이에요. 업무적으로 고민이 생겼을 때 담아두지 않고 바로 말해주기 때문에 저도 놓치지 않고 빠르게 대처해 줄 수 있어서 제가 더 의지하고 많은 걸 맡기게 되는게 오히려 문제랍니다. 지금도 한국 트래픽을 담당해주고 있는데, 현지 파트너들에게도 친절하면서도 스스럼 없이 의견을 제시하기 때문에 파트너들에게도 좋은 피드백을 받고 있어요. 다른 트래픽 담당자들보다 제 도움을 덜 받고 있는데도 좋은 성과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김현경 대리의 업무 성과나 태도에 대해서는 항상 칭찬을 아끼지 않을 수 없답니다. (웃음)

김현경 대리: 너무 칭찬만 들으니 손발이 약간 오그라들…지만 저도 비비에 대해 장점을 말하자면 따뜻한 리더십인 것 같아요. 비비가 여러 국가의 트래픽을 담당하기 때문에 출장도 많고 하루 일과가 정말 업무들로 빼곡하게 채워져 있거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팀원을 챙기려는 마음이나 제가 고민을 토로할 때 진심으로 들어주는 모습을 보면 정말 우리 팀을 사랑한다는 마음이 느껴져요. 저희들끼리 농담으로 비비가 트래픽팀의 엄마라고 말하는데, 정말 누구라도 비비와 함께 있다보면 엄마랑 있는 것 같은 느낌을 받을 거에요. (웃음)

 

(2017년 모비스타 연말 파티에서 멋지게 차려입은 트래픽 팀의 모습)

이렇게 훈훈하게 마무리된 비비 팀장과 김현경 대리의 인터뷰, 재미있게 보셨나요? 글로벌한 모비스타의 트래픽 팀을 통해 각자의 국가에서 최선을 다하면서도 한 팀으로 어우려지기 위해 필요한 노력과 어려움을 함께 들어보았습니다. 이번 인터뷰를 통해 글로벌 모바일 마케팅 회사에 관심이 있으셨던 분들이 좀 더 자세한 정보를 얻어 가셨기를 기대하며, People in 모비스타는 더 매력적이고 흥미로운 인터뷰로 찾아오겠습니다. 다음 인터뷰도 많이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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